보은군 테니스협회(회장 황규현)는 지난 4월 21일 오후 2시부터 보은군청 테니스장에서 정기총회를 가졌다.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총회에서는 새로운 임원진을 선추라는 한편 '90년도 사업계획을 승인하였다. 이날 선출된 임원은 회장에 황규현(유임), 부회장 김창길(유임)·구본선(신임), 총무 이상태(유임)씨가 선출되어 앞으로 2년간 보은군 테니스협회를 이끌어 나가게 되었다.

한편 '90년도 주요사업 내용을 보면 ▲매월 월례회를 통해 회원 친선 테니스 대회를 개최하며 ▲5월에 제9회 보은군내 직장 및 사회단체 친선 테니스대회 개최 ▲9월에는 제4회 체육회장기 쟁탈 테니스 대회를 갖기로 하는 한편 ▲도민 체전 선수들에 훈련지원을 해주기로 했다. 이어서 회원간 친목도모를 위한 테니스 경기를 청·백팀으로 나누어 진행했는데 이날 입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청팀-1위 : 김종문·조충길, 2위 : 김재욱·황종관, 3위 : 남상희·배명환 ▲백팀-1위 : 진홍기·한술동, 2위 : 설찬교·유완백, 3위 : 유영하·최정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