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모범을 보이는 자녀교육이 중요
상태바
부모가 모범을 보이는 자녀교육이 중요
  • 보은신문
  • 승인 1990.04.28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은침례교회 이상인 목사
이 땅에는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다. 그들은 모두가 모태로부터 출생하여 부모의 사랑을 받고 교육을 받으며 자란다. 부모는 자녀의 교육에 아낌없는 투자를 한다. 자녀를 위하여 경쟁적인 관심을 갖고, 유아원부터 각종 학원에 이르기까지 어린 몸으로 감당치 못할 멍에를 지워준다. 그러나 자녀교육에 앞서 가정화목에 힘써야 하는 것이 절대적인 부모의 의무이다.

신문 방송을 유심히 들어보라. 청소년 탈선이 심하고, 어머니를 때리는 아버지를 삼남매가 달려들어 죽이는 일도 발생하고 있다. 참으로 놀랄 일이다. 냉정히 생각해 볼 때 자식이 아버지를 죽인 것은 그 부모의 잘못이 크다.

자식앞에서 술이나 먹고 부부싸움과 폭력을 일삼을 때 자식은 과연 무엇을 보고 배울 수 있겠느냐 하는 것이다. 요즘 노부모를 역전이나 공원에 버리고 달아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노인들은 “누구보다 자식을 사랑했고, 명문대 공부까지 시켜준 결과가 이것인가”하며 한숨짓는다.

이같이 지금 사회는 병들어 있다. 사회는 인간이 있음으로 존재하는 것인즉, 인간이 부패했기에 사회도 부패한 것이다. 성경구약에 보면 애굽의 왕이 산파들에게 명을 내려 히브리여인이 출산을 할 경우 남아는 죽이고 여아는 살리라고 하였다. 그때 한 히브리여인이 모세를 출산하여 삼개월간 숨겨 키웠다.

더 이상 숨길 수 없게 되어 갈대상자에 넣어 호숫가에 버렸고, 때마침 애굽의 공주가 목욕하기 위해 호숫가에 나왔다가 갈대상자 속의 남아를 발견하여 유모를 구해 젖 먹여 키우게 되었다. 그 유모는 모세를 젖 물릴 때마다 “너는 히브리인을 구원하라”하며 귓속교육을 시켰다.

그리하여 모세는 장성한 후 이스라엘 민족을 이끄는 위대한 지도자가 된 것이다. 이와 같이 자녀교육은 어려서부터 그 생각에 탈선은 못하도록 해야 하는 것이다. 부모는 권위를 내세우지 말고 선도에 힘을 써 조물주의 신앙양심으로 교육시킬 때 자녀는 탈선하지 못하며 부모를 공경할 줄 알게 된다. 이것이 진정한 교육이다. 어른들이 바르고 정서적인 생각을 가지고 사회와 가정에서 자녀들에게 본을 보일 때, 그것이 곧 자녀교육이며 사회와 가정은 좀더 향기로와 질 것이다.


<생각하며 삽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