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농촌지도소에서는 내속리면 북암2구 일대의 농산물을 생산하지 못하고 있는 휴경지나 한계 생산 농지 7.3㏊를 시범지역으로 선정, 작목 전환 지도로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기로 했다.

지도소에서는 미곡 증산 위주의 농업에서 상업농으로 전환하는 시점에 각종 재해 발생으로 연차간 생산 기복이 심한곳, 부재지주의 농지로 휴경지 또는 경뎡이 부실한 경지, 원거리의 농지로 농로가 없고 기계화가 곤란한 저위 생산 경지중 농가 소득 증가에 유리한 북암2구 전 86-47번지 일대를 한계 생산 농지 시범지역으로 선정, 지도하기로 하고 4월 중순부터 사업 착수에 들어 간다는 것이다.

금년도에 이 지역에 투입된 작목은 호도 3㏊, 사삼 0.1㏊, 질경 0.3㏊이고 연차적으로 약초, 유실수 등 소득 작목으로 확대 재배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