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청 민원실, 사할린 교포 가족 찾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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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청 민원실, 사할린 교포 가족 찾아줘
  • 보은신문
  • 승인 1990.04.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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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대구에 사는 김호영씨(46)가 보낸 사할린교포 이씨의 가족찾기 내용의 편지를 받고 조사를 실시한 결과 찾고자 하는 가족의 주거지를 확인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3월13일 김호영시는 강제징용으로 사할린에 간 백모와 88년부터 연락이 닿았는데 김씨의 백모인 이씨(68)가 보은에 살고 있는 친정 식구들을 찾아달라는 서신을 받고 보은군청 민원실로 편지연락을 했다.

이에 군에서는 민원해결을 위한 컴퓨터 조회 결과, 이시의 숙부 이기출씨는 사망하고, 아들 이재하씨가 보은 산성리에 거주하고, 친언니 이일람씨는 삼승 천남에 거주한다는 사실을 확인, 대구에 사는 김호영씨에게 연락을 취했다. 한편 김호영씨는 곧바로 백모 이씨에게 초청장을 띄웠고 오는 5월경 귀국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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