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덕중학교(교장 나의찬) 학생들이 열기구를 타고 소형 열기구도 만들어 하늘로 향해 띄우는 등 신나는 현장체험 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2일까지 문화관광부에서 주최해 (사)청정 청소년복지후원회 익산시지회에서 보덕중학교를 방문, ‘열기구와 함께 찾아가는 청소년 과학캠프’를 열었다.

이번 과학캠프는 청소년들에게 모험심과 개척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열기구 비행 체험을 통해 꿈과 희망을 키우고 과학의 원리를 체험, 터득할 기회를 갖도록 하기 위해 전교생 159명을 대상으로 열기구 비행체험, 미니 열기구 띄우기, 계란 안전낙하 실험 등을 실시,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학생들은 평소에 접해보지 못했던 열기구를 타면서 상공에서 자신의 소원 및 각오를 외치는 등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확 날려 버렸으며, 열기구의 역사를 통해 공기의 밀도, 부피, 대류현상에 관한 재미있는 과학교육과 비행원리를 배우는 등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이번 과학캠프를 유치하기 위해 노력한 보덕중학교에서는 오는 6∼7일 실천위주의 인성교육을 통한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시키기 위해 조부모 및 부모님께 꽃달아드리기, 편지쓰기, 작은 선물하기, 가정 일손돕기, 마을 경로당(찾아가는 경로당 행사) 봉사 등 어버이날 체험활동(효도방학)을 운영한다.

또한 오는 26∼28일까지 2박3일간 인천 강화 청소년 심신수련원에서 갯벌체험(갯벌탐사, 갯벌 페인팅, 갯벌 운동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지고 현장체험학습의 일환으로 호연지기와 공동체 의식, 자연사랑을 배우는 학생 수련활동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