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문화 예술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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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문화 예술행사 풍성
  • 보은신문
  • 승인 2003.05.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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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어린이날
■ 8일 팔상전 탑돌이
■ 12일 엘파즈 재즈와 싱어즈 공연
■ 18일 속리산 촬영대회
■ 20일 찾아가는 박물관


계절의 여왕답게 5월 들어 문화예술행사도 풍성하게 열린다. 가장 먼저 5일 어린이날에는 어린이날 큰 잔치 준비위원회에서 제 4회 어린이날 큰자치를 기획, 뱃들공원에서 다양한 어린이날 행사가 열린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택견 및 태권도 댄스 풍물공연, 만화영화 상영, 가족노래 자랑, 장애체험, 부모님께 엽서 쓰기, 부모님 얼굴 그리기, 짚공예 등의 공연과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굴렁쇠 굴리기, 투호, 제기차기, 딱지치기 등과 같은 전래 놀이에서부터 비누방울 놀이 찰흙놀이, 물풍선 던지기 등의 놀이마당과 북녘 생활 모습 전시, 통일 도미노 놀이 등의 통일마당과 먹거리 장터가 펼쳐지는 등 어린이뿐만 아니라 부모도 함께 참여해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8일 석가탄신일에는 법주사에서 법요식과 함께 팔상전 탑돌이가 시연된다.

오전 11시 법요식을 개최 후 낮 12시부터 12시30분까지 법주사 관음회원 등 탑돌이 보존회원들과 함께 청주 윤덕경 무용단이 팔상전 탑돌이를 하고 승무, 바라춤, 나비춤 등을 선보인다.

이어 오후 7시부터 8시30분까지 사내리 일원을 돌며 부처님의 자비로움이 온누리에 펼치기를 기원하고 불꽃놀이가 펼쳐져 석가탄신일의 축하행사는 절정에 달한다. 12일에는 엘파즈 재즈와 팝 싱어즈(Elfa’s Jazz & Pop Singers)의 내한 공연이 오후 7시30분부터 9시까지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2000년 오스트리아 린츠, 2002 부산 세계 합창 올림픽 재즈·팝 부문 연속 챔피온을 기록한 엘파즈 재즈와 팝 싱어즈는 전문가수 4명, 10인조 일렉트릭 밴드, 합창단 28명, 기타 스텝 등 48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화려하고 웅장한 음악을 선보이는데 고전 팝송과 미국의 재즈 음악을 합창으로 편곡한 음악, 우리나라의 대중가요를 합창으로 편곡한 음악 등을 선보인다.

이어 18일에는 제 5회 속리산 전국 사진 촬영대회가 법주사 경내에서 개최된다. 이번 사진 촬영대회는 출연 모델들이 태권도, 합기도, 택견, 스님 무술, 동자승, 농악대, 탑돌이, 대금, 스님 법고 등 다양한 행위를 펼쳐 앵글에 담게 된다. 전국의 사진 동호인이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며 사진작가협회 청주지부로 신청하면 된다.

금상 1점 상금 100만원, 은상 2점 각각 50만원, 동상 3점 상금 각 20만원, 가작 10점·입선 100여점은 상금 없이 사협 청주 지부장상을 수여한다. 마지막으로 20일부터 22일까지는 문화예술회관 지하 전시실에서 국립 중앙박물관 주관으로 찾아가는 박물관 전시행사가 있다.

조신시대 풍속화 33점, 만화로 보는 박물관 패널 31점이 전시되고 목판인쇄 실습, 컴퓨터를 활용한 박물관 정보 검색, 3차원 유물 투영기를 통한 입체유물 감상, 전통 투호놀이 및 십이지신상 스템프 찍기 등과 같은 전통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이와함께 광장에서는 버스내에 왕관식, 왕지석 등 무령왕릉 출토 유물 35점이 전시되고 60″ 프로젝션 TV를 활용한 문화영화도 상영한다.

문화원 관계자는 5월중에 선보이는 고품격의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놓치지 말고 감상하는 등 참여해 문화의 갈증을 푸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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