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주위에서 조합을 위해 더 일해줄 것을 당부하는 이도 있었으나 후배들에게 자리를 물려줄 수 있는 미덕도 필요하지 않겠느냐”고 사퇴동기를 밝혔다.
조합 초창기때는 어려움도 많았으나 조합원에게 봉사한다는 자세로 오늘까지 왔다며, 퇴임직 전 조합원을 위한 새 농협건물이 준공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80년부터 87년까지는 면 정화대책위원장도 역임한 우건재씨는 “조합원과 임직원이 서로 화합과 신뢰할 수 있는 관계가 되기를 바란다”며 조합에 대한 바램도 잊지 않았다. 우건재씨는 부인 유해손(62)씨와 2남3녀를 두고 있다.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