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보은장학회(이사장 이환욱)는 지난 10일 교육청 회의실에서 장학증서 및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성적이 우수하면서 가정환경이 어려운 고교생을 선발기준으로 삼은 장학금은 김원만(농고 3)외 19명에게 각각 1십만원식 총 2백만원이 지급되었는데, 이 자리에서 이환욱이사장은 “고향이 보은이라는 공통점에서 장학수혜를 받은 여러분들은 보은의 발전을 위해 한 몫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유의재군수는 축사를 통해 “배우는 시기는 한정되어 있다”고 말하며 열심히 공부할 것을 부탁했다.

한편, 보은장학회는 83년부터 90년 3월 10일 현재까지 수도권 대학생 184명, 보은지역 고교생 294명에게 총 6천9백9십7만원을 지급한 바 있다. 장학금 수혜자명단은 다음과 같다.
▲보은농고 : 김원만, 장은수, 김은표, 이숙자

▲보은상고 : 김미애, 박라숙, 양정이, 최영숙, 김영호, 이정자

▲보은고 : 김준호, 조상철, 김미경, 김정옥, 황은미, 이기정, 김기종

▲보은여고 : 임수희, 이승희, 손미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