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신협 조합원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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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신협 조합원들에게
  • 보은신문
  • 승인 1990.0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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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의 이익배당금 지급
보은 신용협동조합(이사장 이홍진)에서는 지난 2월 7일 문화원에서 89년도 결산보고와 9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보고를 겸한 정기총회를 가졌다. 88년도 총 자산 33억 5천만원에서 89년도말 40억 1천만원으로 22%의 성장률을 보여 조합원들에게 10.8%의 이익배당금이 지급된다. 보은신협이 뿌리내린 해는 66년도 백제랄드 천주교 신부가 보은에서 처음 시작, 76년 5월까지는 천주교 신자 위주로 운영하다 그해 6월부터 조합원수 50명, 자산 1백80만원으로 보은 주민의 참여가 확대되면서 실질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현재 조합원수 2천7백30명, 자산 42억으로 해마다 꾸준한 성장을 계속해왔다. 보은 군내 신용협동조합은 66년도 보은신협을 기점으로, 72년 원남 삼청신협, 80년 체신신협, 81년 보은교회신협, 82년 마로신협이 문을 열어 다섯군데의 신용협동조합이 운영되고 있다. 2월 7일 있은 정기총회에서 이재덕 보은 경찰서장과 이일수 신용협동조합 중앙회 홍보실장에게 감사패가 수여되었다.

또 이상기(38, 월송)씨가 손영배 신용협동조합 연합회 회장상을 수여받았고 김명수(38, 삼산) 박창숙(37, 삼산5구) 서광석(39, 교사)씨가 이홍진 보은신협 이사장상을 수여받았다. 앞으로 보은신협은 조합원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 올 3월부터 지금 현건물에다 3층으로 증·개축 공사를 통해 조합원의 민원업무에 대비할 계획이다. 특히 작년까지 보은지역 중고등학생 20명에게 주던 1백20만원의 장학금 혜택을 2백∼3백만원으로 올려 지급할 계획이며 해마다 경로효친와 소년소녀가장 돕기 위안을 올해에도 꾸준히 실행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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