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로면주민자치위원회 ‘찾아가는 건강강좌’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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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로면주민자치위원회 ‘찾아가는 건강강좌’ 인기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3.03.16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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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주치의 경로당 방문 의료서비스 제공계획 밝혀 
지난 10일, 마로면 오천리에서 찾아가는 건강강좌가 펼쳐지고 있다.
지난 10일, 마로면 오천리에서 찾아가는 건강강좌가 펼쳐지고 있다.

 마로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동희)가 보은군보건소(소장 김기혜)와 함께 어르신들의 행복을 위해 펼치고 있는 ‘찾아가는 건강강좌’가 주민들로부터 커다란 호응을 얻고 있다.
 강동희 마로면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에 따르면 현재 펼쳐지고 있는 찾아가는 건강강좌는 2년전인 2020년부터 계획한 일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늦어졌다.
  2022년 11월 들어 강 위원장은 코로나19 환자 발생이 크게 감소하자 보은군에 계획된 ‘찾아가는 건강강좌’의 필요성을 간곡히 요청해 최재형 군수로부터 승인을 얻고 지난해 12월부터 보은군보건소와 함께 마로면 곳곳을 돌며 ‘찾아가는 건강강좌’ 프로그램을 펼쳤다.
 찾아가는 건강강좌 프로그램은 마로면 주민자치위원회와 보은군보건소 전문인력이 마로면 지역 각 마을 경로당을 방문해 심뇌혈관질환 예방, 구강관리, 낙상예방, 치매, 영양 등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을 실시하고 홍보물품을 제공했으며, 건강강좌가 끝나면 주민자치위원회 회원들이 어르신들에게 정성을 다해 준비한 푸짐하고 맛갈스런 점심식사까지 대접하는 등 성심을 다했다.
 이에 대해 어르신들과 주민들은 만족과 감동을 감추지 못했다.
강동희(72) 위원장은 “건강에 대한 다양한 강의를 듣고 만족해하는 주민들의 모습이 너무도 정겹고 아름답다”며 “강의를 듣고 건강교육을 받은 주민들의 호응이 뜨거운 만큼 앞으로도 찾아가는 건강강좌가 지속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이에 대해 보은군보건소 관계자도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지역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다양한 건강교육 프로그램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건강강좌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불러 일으키자 보은군보건소는 3월 13일 민선8기 공약사항인 경로당 주치의 방문의료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의 농한기 경로당 보건교육 사업을 확대해 연중 경로당 보건사업을 실시하는 것으로 이 사업은 보건소와 보건지소·진료소, 22개 보건기관이 추진한다.
 보은군보건소에서는 마을별 건강위험요인과 건강문제 파악을 위해 각 마을회관이나 경로당을 방문해 지역주민 6,000여명에게 건강조사 및 설문조사를 우선 실시한 후 그에 따라 마을별 건강 문제와 요구도를 반영해 지역주민에 맞는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만성질환자를 위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영양 등 건강행태 변화를 위한 식습관 개선, 신체활동 증진을 위한 운동 등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어르신 건강증진과 만족도 향상을 위해 다분야 전문가를 매칭한 건강교육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본격 추진되면 보은지역 288개 경로당을 2개월에 1회 이상 방문해 지역주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다양한 방문의료서비스를 제공된다.
 김기혜 보건소장은 “어르신들의 요구도를 적극 반영하여 개인뿐만 아니라 건강한 마을 조성을 위해 다양한 방법들을 모색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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