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댐노인복지관, 농악놀이로 신명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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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댐노인복지관, 농악놀이로 신명 선사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2.09.22 0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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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농악보존회원들이 농악으로 어르신들께 신명을 선사하고 있다.
강릉농악보존회원들이 농악으로 어르신들께 신명을 선사하고 있다.

 대청댐노인복지관(관장 김현조)이 지난 16일, 강릉농악보존회를 초정해 ‘잔치-판 농악놀이’ 공연으로 지역 어르신들께 신명을 선사했다.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에서 주관한 이날 농악놀이는 전국 곳곳의 많은 예술단체 중 2022신나는 예술여행 공모사업에 선정된 강릉농악보존회가 우리 보은지역 대청댐 관리지역 중 한 곳인 회인·회남지역을 찾아온 것이다.
회남·회인면 노인들은 잔치판 농악놀이에 뜨거운 박수와 환호로 호응했고, 수십명의 노인들은 햇살 가득한 야외무대에 올라 어깨들 들썩들썩, 손짓을 위아래로, 목을 둥글둥글 흔들고 장단을 맞추며 코로나바이러스로 시달린 고통과 여름내 지속된 더위를 확 날렸다.
‘잔치-판 농악놀이’ 공연을 통해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소를 보고 어르신들은 신기한 듯 반갑게 맞이하며 회인지역 리듬으로 아리랑을 부르며 이어진 무대는 모두가 하나임을 선명하게 보여줬다.
이에 그치지 않고 무대에 올린 태평성대 춤사위는 모두의 마음에 즐거움을 안겨주며 태평성대의 문을 활짝 열었다.
 이어, 국가무형문화재 제 11-4호 강릉농악보존회 예술단의 강릉농악 공연이 펼쳐지자 어르신들은 “잔치-판이 따로 없다. 오늘이 잔칫날”이라며 무더웠던 여름을 훌훌 털어버렸다.
이날 공연을 지켜보고 춤사위를 함께 펼친 김(83)노인은 “몇일 전 추석에는 자식들이 2년만에 찾아와 너무도 반가웠는데 오늘은 60년이 넘은 젊을 때 공연이 펼쳐져 회춘한 것 같았다”고 신명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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