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에서 운영 정리까지 ... 깔끔한 세중초 학생자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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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에서 운영 정리까지 ... 깔끔한 세중초 학생자치회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2.07.2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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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중초 학생들이 플리마켓에 진열된 물건을 살피고 있다.
세중초 학생들이 플리마켓에 진열된 물건을 살피고 있다.

 세중초등학교(교장 임재석) 학생자치회가 지난 21일 ‘우리가 만드는 다모임 행사’를 끝으로 계획에서 운영, 정리까지 1학기를 깔끔하게 마무리하고 여름방학에 돌입했다.
 매월 특색있고 의미있는 교육활동을  운영해온 세중초 꿈나무 학생자치회가 이번에 실시한 ‘우리가 만드는 다모임 행사’는 학생회 각 부서에서 기획한 활동으로 키링만들기는 홍보부, 플리마켓은 방송부가 주관해 실시했다. 
 홍보부에서 주관한 키링만들기 활동은 슈링클스를 이용하여 나를 알리고, 학교를 알릴 수 있는 열쇠고리를 만들어 보는 활동으로, 홍보부 부원들은 전교생을 대상으로 캐릭터 선호도 조사를 하여 도안을 찾아보았고, 방과 후에 모여 직접 만들어 보며 어떻게 전교생을 대상으로 운영할 것인가를 생각해보며 행사를 준비했다. 
 지난 7월 초부터 플리마켓을 위한 준비를 해온 방송부는 직접 만든 포스터를 각 교실에 붙이고, 점심 방송에서도 플리마켓을 홍보했다. 또 플리마켓을 위하여 직접 선생님과 물건을 고르고, 집에서 안 쓰는 물건과 장난감을 수집 받아 물건을 정리했다.
 교직원들은 교직원들의 물건도 직접 가져오며, 학생들이 물건을 잘 가져올 수 있도록 솔선수범했고, 플리마켓 먹거리 코너를 자진해서 맡아, 아이들이 좋아하는 떡볶이와 소떡소떡을 만들어 간식도 제공하며 즐거움을 선사했다. 
 전교생과 교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한 이번 행사는 학생자치회뿐만 아니라 학교의 큰 행사가 되었고, 학생들끼리 스스로 준비하고 서로를 챙겨주는 모습이 순간순간 포착되어 행사의 목적을 200%를 달성하고도 남았다. 
 김은범 세중초학생자치회 담당교사는 “부서별 활동은 5~6학년 학생들 중심으로 희망을 받아 조직한 학생자치조직으로 아이들의 희망이나 의견 등을 수시로 받아 수렴해서 만든 행사”라며 “ 앞으로도 아이들이 희망하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기획하여 아이들의 성취감과 자신감이 향상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재석 교장도 “아이들이 스스로 계획하고 운영하는 학생들을 보니 감회가 새롭고, 옆에서 함께 동행하는 선생님들의 노력하시는 모습을 보니, 교장으로서 보람을 느낀다”면서  “아이들이 직접 경험하고 체험하는 활동을 점차 확대시켜 세중초를 자연 속에서 배우고 나누는 즐거움을 가진 작지만 큰 학교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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