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의 미래, 문화 역사의 정체성 인식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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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의 미래, 문화 역사의 정체성 인식부터
  • 이태영 전)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장
  • 승인 2021.12.3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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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전)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장.
이태영 전)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장.

다사다난 했던 2021년을 마무리하면서 12월에는 문화교실, 미술협회 회원분들의 작품전, 보은출신 김철순 시인 등의 작품이 전시된 아이러브포엠 보은전과 보은에서 활동중인 박청용 작가 전시회에 들러 작품을 관람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복지, 환경, 주거, 교통 등 모든 것이 다 소중하고도 중요하다.
 그렇지만 이와 더불어서 중요한 것이 생활문화(취미예술) 활동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공유문화'를 통해 삶의 행복감을 느끼는 것이라 생각한다.

 이런 생활문화, 취미예술을 더 많은 주민들의 참여와 활성화를 통해 '군민의 일상으로 스며드는 생활문화예술도시 報恩'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군민행복을 위한 자치단체의 주요 목표 중 하나가 되어야 할 것이다.

 세상은 엄청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기존의 관념을 버리고 넓은 세상을 보는 안목과 견문을 넓히고 식견을 채워나가기 위해 저도 늘 공부하는 자세로 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은 끊임없이 배우고 즐기는 자신의 가치를 발견해 가는 기쁨과 행복을 통해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다고 본다.
 지난 개인 네이버 블로그와 SNS에 공유했던 것처럼 우리 報恩도 문화와 역사가 없다는 자조 섞인 이야기를 많이 한다고 글을 적으면서 '이제는 우리가 報恩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문화와 역사의 정체성과 중요성을 인식해야 된다'고 한바 있다.

 이렇듯 생활문화예술을 기반으로 그동안 報恩의 새로운 발전을 위해 고민했던 것들을 한 축으로 삼아 맞춤형 가치를 창출한다면, 더 나아가 우리 지역만의 문화와 역사를 스토리화하여 報恩의 문화관광형 시장을 만드는 기폭제 역할로 報恩경제를 일으키는데 밀알이 되기를 소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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