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내음 그윽하더니
여름이 오고
푸르던 나뭇잎
낙엽되어
바람에 휘날려
가을인가 했더니
나뭇가지에 쌓인
흰눈이
겨울을 알리고
봄 여름 가을 겨울
세월안고 지나보니
아!
어느덧
노년의 아쉬움 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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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내음 그윽하더니
여름이 오고
푸르던 나뭇잎
낙엽되어
바람에 휘날려
가을인가 했더니
나뭇가지에 쌓인
흰눈이
겨울을 알리고
봄 여름 가을 겨울
세월안고 지나보니
아!
어느덧
노년의 아쉬움 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