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에 지역인재 육성 장학금 기탁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화신이앤지(주)(대표 권운태)는 30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글로벌 인재육성에 써달라며 장학금 300만원을 보은군민장학회에 기탁했다. 권운태 화신 대표는 “지역에서 얻은 은혜를 조금이나마 갚기 위해 장학금을 기탁했다”며 “오늘 전달하는 장학금이 우리 지역을 이끌어나갈 인재 육성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사)보은군새마을회(회장 김남호)도 이날 지역인재 육성에 써달라며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정상혁 보은군민장학회 이사장은 “보은군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나눔을 결정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보은지사도 30일 보은군청을 찾아 어려운 이웃에 써달라며 성금 140만원을 기탁했다. 지난 22일 취임한 박현섭 보은지사장은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경제적.사회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려운 이웃에 도움이 주고 싶어 기탁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정성을 모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위해 소중히 쓰도록 하겠다”고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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