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례 시인
전국 소월백일장 시 부문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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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례 시인
전국 소월백일장 시 부문 ‘대상’ 수상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0.10.29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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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례 시인이 전국 소월백일장 시상식에서 시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보류되었던 ‘2020년 전국 소월백일장’ 시상식이 지난 10월 22일 서울시 서초 세빛섬에서 개최됐는데 이 시상식에서 보은문인 김종례 시인이 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는 코로나, 경제난, 무더위 3중고로 온 국민이 힘들었던 여름에 백일장 시제 ‘6월의 편지’를 받고, 곡식들을 살찌우고 장미꽃을 피워내는 바람의 실체에 촛점을 맞추었다고 말한다. 김종례 시인의 작품은 자칫 무상한 듯하나 의미 형상화에 손색이 없는 바람소리를 능숙하게 의인화.내면화시켰으며, 치유의 바람소리로 승화시킨 점이 심사위원 전원의 공감을 받았다.
김 시인은 “‘6월의 편지’는 유난히 우여곡절이 많았던 제 삶속에 스치던 아픈 바람소리를 세상에 고백함으로써, 자연에서 치유 받고 싶은 갈망의 노래이다. 정작 사람에겐 쏟아내지 못한 마음의 소리와 세월의 옹이들을 바람에게 배설함으로써, 한 송이 바람꽃을 피워보고자 안간힘을 썼던 자아를 바라보게 된다”고 솔직한 심경 고백을 했다.
김 시인은 “문학의 힘은 저마다의 아픔을 치유하고 회생할 수 있는 여력을 제공해 준다고 확신한다. 이 험난한 시대에 진정 필요한 진실하나 건져 내는 작은 두레박이 되기를 기도하며, 문학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과 함께 고뇌하며, 그 누군가에게 작은 울림으로 공명되기를 소망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종례 시인은 2020년 9월을 기점으로 <보은신문 목요단상>에 수필 등제 100회를 돌파하는 성과도 남겼다. 김 시인은 ‘부족하나마 제 글이 삶의 고단함과 공허함에 지친 이들에게 위로의 메시지가 되어준다면 더 큰 보람이 없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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