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실버복지관 '보은 빛 향기' 창간호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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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실버복지관 '보은 빛 향기' 창간호 발행
  • 고정선 주부기자
  • 승인 2020.06.1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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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실버복지관이  발행한 '보은 빛 향기' 창간호.
보은군실버복지관이 발행한 '보은 빛 향기' 창간호.

 보은군실버복지관(관장 고은자)이 지난달 30일 기관지인 '보은빛 향기' 창간호를 발행했다.
보은 빛 향기에는 어르신들이 공공실버주택에서 살아가면서 느낀 점 을 표한 ‘우리들의 이야기’ 가 실려 있으며, 부모님을 편안하게 돌보는 자녀와 가족들의 감사편지, 실버복지관의 중요 활동, 각종프로그램 운영상황 등이 정겹고 감미롭게 담겨있다.
실제로, 2020년 프로그램개강식, 상록수봉사단발대식 등이 구체적으로 소개됐고, 우리들의 이야기에서는 공공실버주택에서 생활하고 계시는 권무선 어르신과 이태경 어르신의 “공공실버주택과 나”와 “복지관 식당 참~~좋구먼”이라는 제목으로 실버주택에서의 생활을 적나라하게 감동적으로 서술했다.
 할아버지를 공공실버주택에 모신 손녀의 편지도 소개됐다.
“할아버지께 더 바랄것이 없어요. 그저 지금 그대로 건강한 모습으로 잘사는 자손들의 모습보시고, 좋은 기억만 간직할 수 있는 그런 날들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할아버지 고맙습니다. 할아버지 이손녀로 살게 해 주셔서...(중략) 할아버지께서 공공실버주택에서 생활하시는 것을 보고 처음에는 몸도 불편하신데 어떻게 생활하실까 너무 걱정도 되었지만 이곳에서 복지관 직원분들의 진심어린 경로식당에서의 맛있는 식사로 행복한 노후를 보내시는 것을 보니 마음 한 켠이 따뜻해집니다”라고 실려 있다.
이외에도, 생신잔치, 농촌봉사활동, 정월대보름민속행사, 어른들 쓰시라는 마스크전달 등 복지관의 이모저모가 상세하게 소개되어 이를 보는 어르신들 스스로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있다.
고은자 관장은 “우리 직원 모두는 열심히 노력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행복한 복지관으로 365일을 좋아유, 감사해유, 사랑해유의 마음으로 어르신들의 눈높이에서 생각하고 나누며 사랑으로 희망의 사다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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