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 보은지구협의회 ‘최종호 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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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 보은지구협의회 ‘최종호 회장’ 취임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0.01.23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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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호 회장“합리적 적십자봉사활동을 전개할 것”
부녀 이정옥, 대원 김홍련, 회인 이순자 회장 취임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보은지구협의회 최종호 회장이 취임인사를 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보은지구협의회 최종호 회장이 취임인사를 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보은지구협의회 13대 최종호 회장이 취임했다.
신임 최종호 회장(53)은 지난 16일 보은적십자봉사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역대 회장들이 일구어놓은 보은지구협의회의 각종 실적들을 계승 발전시켜 나갈 것이며 시류에 따라 요구되는 것은 새롭게 발전시키고 없어도 되는 것이라면 역대회장님들과 협의해 합리적 적십자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구사무실보다는 단위봉사회 현장을 살피며, 봉사원들과 단위봉사회 회장님들의 의견을 소중히 생각하고 결집된 의견을 반영해 운영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그러면서 “소통과 화합에 최선을 다하고 선배회장님들의 고통과 헌신을 깊이 새기고 받드는 참다운 후배회장으로 최선을 다 하겠다”며 인도주의 실현을 거듭 약속했다.
최 회장 취임식에 앞서 나기홍 전임회장의 이임식도 이날 진행됐다. 나 전임회장은 이임사에서 “제가 회장을 하는 동안 부족한 부분도 많았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아쉬움이 남는 것도 사실”이라며 “그러나 좀 전에 여러분이 잘했다고 인정해 주시니 아쉬움은 싹 사라지는 만큼 여러분과 함께한 시간을 가슴속 깊이 간직하고 평회원으로 돌아가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인도주의 실천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이임소견을 밝혔다. 임기 2년의 적십자사 봉사업무를 시작한 최종호 회장은 이날 정상혁 군수와 김응선 의장에게 감사패를 선사하고 이임하는 나기홍 전임회장에게는 재직기념패를 선사했다.
최종호 회장이 이끌게 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보은지구협의회는 1995년 창립되어 초대 현복순 회장에 이어 금영민, 유재철, 김순자, 최윤식, 박학순 회장이 적십자봉사회 보은지구협의회를 이끌었으며 이날, 12대 나기홍 회장의 뒤를 이어 최종호 회장이 13대 회장직 수행에 나섰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보은지구협의회는 부녀적십자봉사회, 연송적십자봉사회를 비롯한 14개 봉사회가 속해 있으며 500여명의 적십자봉사회원이 인도주의 실현이라는 활발한 적십자활동으로 보은지역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한편, 적십자보은지구협의회 산하 14개 단위봉사회중 대원적십자봉사회가 지난 9일 정기총회를 갖고 김점회 회장이 이임하고 김홍련 회장이 취임했으며, 부녀적십자봉사회도 17일 정기총회에서 박미애 회장이 이임하고 이정옥회장이 취임했다.
이어, 21일에는 회인적십자봉사회 이성시 회장이 이임하고 이순자 회장이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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