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충청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학생들이 보은군 공공장소 곳곳에 디자인 그림을 손수 그려 전경이 달라졌다. 보은읍 이평대교 인근 보청천 하상으로 내려가는 계단에는(사진) 사과나무와 구름, 파란 가을 하늘을 그려 주변 은행나무 및 노란 국화와 조화를 이루고, 삼승면 달산1리(행복마을) 마을회관 앞 광장 벽면에는 각양각색의 꽃을 그려 마을경관을 환하게 바꾸었다. 보은군과 충청대학교 간 혁신지원 사업으로 추진한 이번 공공미술 및 컬러아트 프로젝트는 자연마을과 어울리는 고유 컬러와 패턴을 찾아 디자인해 적용하는 것으로 특색 있는 환경을 조성해 지역주민 및 외부인에 친근감 있는 장소로 만들고자 추진했다. 완성도 있는 작품 구현을 위해 학생들은 수차례 사전 현장 답사를 진행했으며, 대학에서 배운 이론을 현장에 접목할 수 있어 좋은 기회와 경험이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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