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 수산회관에서 재경보은군민회 원로의 날 행사가 푸짐하게 열렸다. 정영기 재경보은군민회장 초청으로 작년에 이어 이뤄진 이날 모임에는 정상혁 군수와 김응선 보은군의장 및 재경원로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여름철의 별미 민어탕을 식사로 무더위를 날리며 담소를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보은군민의 날(10월 17일)이 제정된 것에 대해 큰 긍지를 갖게 되었다는 참석자들은 보은군과 의회, 출향인들이 손을 잡고 보은을 잘 이끌어나가자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 박성수 전 재경보은군민회장이며 명예회장은 오는 군민의 날 행사에 축하공연으로 인기가수와 오케스트라를 초대하겠다는 큰마음을 내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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