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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환 ‘산림청장의 귀촌일기’ 책 발간
[1377호] 2018년 05월 10일 (목) 김인호 기자 kih2770@yahoo.co.kr
   
 
   
 

보은에서 태어나 최말단 산림공무원으로 출발해 산림청장으로 공직을 퇴임한 조연환 청장. 그가 충남 금산 양지녘으로 귀촌해 생활한 13년간의 이야기를 책으로 펴냈다. 책에는 산촌에 땅을 마련해 작은 집 ‘녹우정’을 짓고, 꽃과 나무를 심어 마당을 가꾸고, 텃밭에 푸성귀를 길러 수확하고, 사계절을 온몸으로 누리는 풍경이 따뜻하게 묘사되어 있다.
시골살이의 즐거움과 어려움, 귀산촌할 때 꼭 점검하고 준비해야 할 내용들을 한데 모은 책 ‘산림청장의 귀촌일기’가 세상에 나온 배경이다.
제1장 ‘시골에서 산다는 것’에서는 귀촌을 꿈꾸게 된 배경부터 땅을 마련하고 터를 닦는 일, 소박한 정자 ‘녹우정’을 세우고 컨테이너하우스를 들여놓고 마지막으로 마음에 드는 집을 짓는 과정을 적었다.
제2장 ‘산촌에서 누리는 이 기쁨, 이 행복’에서는 귀촌생활의 일상을 그렸다. 텃밭에서 기른 작물로 지은 밥상이야기, 아들과 며느리, 손녀들과 누리는 시골살이의 즐거움, 아내의 지시를 받아 서툴게 짓고 있는 텃밭농사의 기쁨이 정겹게 펼쳐진다.
제3장 ‘우리 집 정원 이야기’에는 시골집에 자라고 있는 아름다운 나무들과 어여쁜 꽃 이야기를 담았다. 제4장 ‘행복한 귀촌 설계’에는 귀산촌을 결심한 사람들이 반드시 따지고 챙겨볼 사항들을 모아두었다. 제5장 ‘산에서 펼치는 인생 2막’에서는 산에서 소득을 올리는 길을 알려준다.
조 전 청장은 산촌에 정착한 지 13년째이며, 텃밭농사를 좋아하는 아내와 함께 한적하고 볕바른 땅에 작은 집을 짓고 늘 자연에 대해 감사하며 생활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시집 『그리고 한 그루 나무이고 싶어라』, 『숫돌의 눈물』, 『너, 이팝나무 같은 사람아!』, 산문집 『산이 있었기에』, 『산림청장의 귀촌일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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