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농협, 남편요리경연대회서 ‘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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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농협, 남편요리경연대회서 ‘우수상’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7.10.26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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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농협이 주관한 남편요리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차지한 이병학 조합원과 구연책 조합원이 서정만 상임이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보은농협(조합장 최창욱)이 지난 20일 ‘제2회 충북농협 남편요리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이날 경연대회는 충북농협(본부장 이응걸)이 주관한 농특산품 한마당 행사장에서 이루어진 행사로 충북지역 10여개의 농협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보은농협은 이병학(월송리), 구연책(이평리)팀이 참가해 대추먹은 보은찜닭을 주요리로, 보은오이, 양파채, 셀러드를 사이드 요리로 뽐내며 최선을 다했다.
요리경연 결과 최고의 대상은 청주농협이 차지했으나 보은농협은 우수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차지했으며, 장려상은 오창농협에게 돌아갔다.
이번 경연대회는 가족친화적인 분위기 조성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 만들기에 동참하고 아내와 가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특히, 은퇴한 60세 이상의 남편들로 총 10개팀(2인 1팀 구성)이 참가해 닭고기를 주재료로 그동안 배운 실력들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또한, 심사가 끝난 요리는 관객들이 시식할 수 있도록 했으며 식생활 퀴즈대회도 진행하는 등 색다른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대회에서 우수상을 차지한 이병학 선생은 “보은찜닭을 수차례 만들어 보고 조합원들과 우호관계를 돈독히 하다 보니 좋은 결과가 온 것 같다.”면서 “대회 결과보다는 농협과 농민이 하나 되는 것이 더 소중한 만큼 그런 노력을 기울이는 농협이 모습이 믿음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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