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항, 노선 다변화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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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항, 노선 다변화 시도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7.08.10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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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국여행 금지령 영향으로 중국노선 위주로 운행하는 청주국제공항 국제선 침체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충북도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청주국제공항 이용객 누계는 152만 4000명으로(국내 140만명, 국제12만3000명) 전년 동기대비 16% 증가했으나 국제선 이용객은 66% 감소했다.
중국노선 운항중단(심양, 상해, 하얼빈, 대련, 닝보)이 당분간 지속될 상황에서 올해 국제선 이용객은 전년 대비 감소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그러나 긍정적인 변화도 일부 감지된다. 7월 울란바트로를 시작으로 일본 오사카 등 중국 이외의 부정기 노선 운항이 증가하면서 국제선 이용객은 전월대비 34% 증가했다. 또한 하반기에 대만 타이페이와 카오슝, 베트남 하노이와 달랏 등 중국 이외의 다양한 지역으로의 운항을 통해 최근 사드로 큰 타격을 입고 있던 국제노선 다변화의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고 충북도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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