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문 회장, 삼산초에 장학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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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문 회장, 삼산초에 장학금 기부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5.04.16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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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문 ㈜인광 회장이 박인자 삼산초 교장과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보은 출신 기업인 ㈜인광 김상문 회장이 지난 10일 모교인 보은삼산초등학교(교장 박인자)를 방문하고 300만 원을 쾌척했다. 보은삼산초는 김 회장으로부터 받은 장학금으로 방과후학교 한자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방과후학교 한자교실은 보은삼산초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주 2회 운영되며 현재 28명의 학생들이 한자교실을 수강중이다.
학생들은 한자를 학습함으로써 우리말 어휘의 70%에 달하는 한자어를 익힐 수 있다. 한자문화권이 확대되는 미래의 흐름에 발맞춰 중국어에 대한 흥미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 회장이 기부한 300만원의 장학금은 학생들의 한자 공부를 위하여 뜻 깊게 활용되고 있다.
김 회장의 후배 사랑은 처음은 아니다. 김 회장은 2009년에 100주년을 맞이한 모교에 기념탑 건립비용으로 1억원을 기부했다. 2010년에는 보은중학교에 도서관 신축기금으로 6000만원을 기탁했다. 또 같은 해 보은 지역의 초등학교 졸업생 전원에게 지급해 달라며 보은교육지원청에 5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삼산초 박인자 교장은 “모교와 후배를 사랑하는 마음에 감동을 받았으며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을 대표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해주신 장학금은 보은삼산초 어린이들을 위해 가치 있게 활용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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