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읍 죽전리가 고향인 조 회계사는 지난해부터 장학회와 인연을 갖게 되어 이사로 봉사하고 있다.
조 회계사는 고향 보은에서 삼산초, 보은중, 보은고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를 졸업하면서 1996년에 공인회계사와 세무사 시험에 모두 합격해 서울 강남구 소재 우리회계법인 공인회계사로 근무 중이며 학교법인 광운학원(광운대학교)감사와 서울국제학교 및 서울국제교류재단 자문 및 외부감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특히 조성태회계사는 세무컨설팅, 벤처기업컨설팅, 회계감사 등에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지난해에는 '기업금융과 M&A'라는 책을 저술해 화재가 되기도 했다.
고향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극복하고 초. 중. 고를 모두 고향에서 졸업한 조 회계사는 자기 노력만 있으면 얼마든지 꿈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고향의 후배들에게 보여준 말없는 멘토다.
고향에는 부모님 처럼 든든한 큰 누님인 회인초등학교 조영애 교장이 있으며 청주의 법무법인 주성의 보은고등학교 동창이면서 매제인 전희태 변호사가 있다.
조 회계사는 “늦은 감이 있지만 생각은 있지만 고향을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다는 것에 감사드린다”면서 “고향의 후배들이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고향과 장학회에 열심히 봉사 하겠다”고 말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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