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펜택 김동휘 회장, 보은장학회에 기금기탁
상태바
대동펜택 김동휘 회장, 보은장학회에 기금기탁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5.02.12 15: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대동펜택 김동휘(77, 탄부, 평각)회장이 재단법인 보은장학회(이사장 김상문)에 장학기금을 기탁하며 장학증서 수여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2000년부터 12년 동안 보은장학회 이사로 봉사해온 김동휘 회장의 고향 평각리에 대한 사랑은 남다르고 특별하다.
고향을 빛낸 자랑스러운 보은인으로 널리 알려지기도 한 김동휘 회장은 오래전 고향마을에 연례행사처럼 보가 터져 홍수 피해를 입는 고향 마을사람을 대신하여 당시 군수에게 보를 논으로 정리해 달라고 건의하여 마을 사람들이 임대료를 내고 경작하며 홍수피해도 예방하고 마을 기금도 조성하여 주민소득에 크게 기여하는 등 그의 고향사랑에 대한 일화는 셀 수 없이 많다.
김 회장은 기업을 경영하면서 마포구의회 3대 의장을 지낼 정도로 왕성한 사회활동을 해왔으나 이제는 모든 일에서 한발 물러서서 사업 대부분을 아들 김승환 대표에게 맡기고 있다.
그러나 마포구에서 오랫동안 지역 봉사와 청소년 선도에 앞장서온 인연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사회사업에 참여해 달라는 주민들의 요구로 아직도 사회활동은 손을 떼지 못하고 있다.
김 회장은 “고향을 떠나 온지 벌써 55년이 훌쩍 넘었다”며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 때문에 장학회에 대한 애정도 끊을 수 없을 것”이라고 김상문 이사장을 비롯한 장학회 임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바쁜 생활에서 다소 벗어나 마음의 여유가 생기고 보니 그동안 소홀히 해온 건강을 다지는 일은 물론이고, 고향에 대한 애정도 더욱 깊어지고 있다”며 “그간의 경험을 고향발전을 위해 쓰고 싶은 마음”이라고 전했다.
/나기홍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