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읍 장신에서 출생한 안변호사는 대학교를 졸업하면서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 공인회계사로 활동을 하면서 사법고시에 도전해 2004년 사법고시에 합격한 집념이 대단한 노력파다.
안 변호사는 경제 전문 변호사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속리산유통 청산인을 맡아 보은군의 앓던 고민을 해결하기도 했다.
2010년부터 보은장학회 이사로 봉사하고 있는 안 변호사는 “고향을 위해 작지만 뭔가를 할 수 있다는 것에 항상 감사하다”며 “고향 생각만 해도 마음이 포근해지고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어 어려움이 있을 때 마다 큰 힘이 된다”고 고향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안 변호사는 대학재학시절 보은장학회에 장학금을 신청하고도 생활이 더 어려운 학생을 위해 자신의 장학금을 양보할 정도로 배려가 깊으며 이 때문에 장학금을 받지는 못했으나 장학금을 받은 장학생 모임인 큰성회(회장 박희범)에 참여해 고향 후배들의 멘토가 되어주고 있다.
안 변호사는 “연로하신 아버님이 건강하게 장수하시는 것이 자식으로서의 더없는 바람”이라는 말로 부친의 장수를 기원했다.
서울/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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