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여자교도소 김응분 사회복귀과장 서기관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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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여자교도소 김응분 사회복귀과장 서기관승진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5.01.15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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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연수원 교정연수과장에 보임
보은읍 풍취리가 고향인 김응분(52, 사진) 청주여자교도소 사회복귀과장(사무관)이 1월 8일자 법무부인사에서 서기관으로 승진 법무부 법무연수원 교정연수과장으로 발령됐다.
김 과장은 “가족은 물론 고향의 많은 분들이 믿고 응원해준 덕분으로 좋은 일이 생긴 것 같다”고 고마움을 표하며 “진천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법무연수원의 초대 교정연수과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큰 책임감을 느끼지만, 새로운 교육시스템으로 사명감과 책임감에 충만한 훌륭한 교도관을 육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과장은 1963년 보은읍 풍취리에서 출생해 동광초(7회), 보은여중(18회) 보은여고(21회)와 중앙대학교를 졸업한 후 1988년 원주교도소를 초임지로 교도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후 청주여자교도소, 부산구치소와 안동교도소 복지과장, 청주여자교도소 총무과장, 홍성교도소 총무과장, 법무연수원 교수를 거쳐 2013년 4월부터 청주여자교도소 사회복귀과장으로 근무해오다 이번에 승진했다.
이 과장의 고향사랑은 남달라 2001년부터 매년 400만원의 장학금을 보은여중고에 2014년 현재까지 5000만 원 이상을 기탁해 그의 이름을 딴 ‘김응분장학회’가 운영되고 있다.
투철한 사명감과 탁월한 업무능력을 갖추고 있는데다 이웃사랑, 특히 고향과 모교에 대한 사랑이 넘치는 김 과장의 이번 승진소식을 접한 보은군민들은 축하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크게 반기고 있으며 향후 역할에 거는 기대 또한 크다.
한편 김 과장의 고향 풍취리에는 아버지 김흥식(77)씨와 어머니 이금남(77)여사가 거주하고 있으며 가족으로는 교육계에 근무하는 부군 송종배(53)씨와 1남 1녀가 있다.
평소 업무능력과 친화력이 뛰어난 김 과장은 그 능력과 공로를 인정받아 법무부장관상, 모범공무원상, 여성가족부장관상, 대통령표창, 법조봉사대상(대법원장)등을 수상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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