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장학회 고향서 신년인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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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장학회 고향서 신년인사회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5.01.1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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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문 이사장, 부모님초청 감사의 뜻 전해
보은장학회 김상문(사진 중앙) 이사장이 고향을 찾아 신년인사회를 주재하고 있다.
서울에 거주하는 보은 출신 인사들이 고향의 인재육성을 위해 조직한 (재)보은장학회(이사장 김상문 IK그룹회장)가 9일 보은읍 화성가든에서 이사들의 부모를 초정해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정상혁 군수, 보은군의회 박범출 군의장, 보은교육지원청 유경순 교육장, 보은경찰서 김진광 서장과 9명의 장학회이사와 이사 부모님 등이 참석했다.

별도의 식순 없이 진행된 이 자리에서 김상문 이사장은 “고향사랑을 실천하고 어르신들께 인사드리기 위해 고향 보은에서 신년인사회를 갖게 됐다”며 “보은장학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자제들의 헌신적 노력이 부모님들로부터 비롯된 것”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참석한 이사들의 부모님 한 분 한분께 세뱃돈으로 금일봉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는 특히 올해로 105세가 된 황인학 이사의 부친 황대섭옹이 건강한 모습으로 참석해 고향에서의 만남을 더욱 특별하게 했다.

보은출신 경제인, 법조인, 방송인, 고위공무원들로 구성된 보은장학회는 서울시 중구 보은빌딩에 위치하고 1982년 창립돼 기금 5억원과 19명 이사들이 매년 200~1천만원을 기부해 운영해 오고 있다.

보은장학회는 보은출신 우수대학생 15명을 선정해서 졸업때 까지 각 400만원씩, 매년 6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졸업후 이들의 취업도 도와주고 있다.

한편 보은장학회에서는 2014말 현재까지 1,608명에게 10억 157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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