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3회 충북도민체전, 보은대회 성공을 준비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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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회 충북도민체전, 보은대회 성공을 준비하는 사람들
  • 천성남 기자
  • 승인 2014.01.23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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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수 보은군체육회 탁구회장
160만 도민의 소통과 융합을 위해 열리는 제53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오는 9월 보은에서 개최된다. 보은군은 도민체전 개최를 통해 관광보은을 알리고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스포츠메카로서의 위상확보를 위해 도민체전 성공개최에 매진하고 있는 24개 종목별 이사를 만나 준비와 각오를 들어본다.
<편집자 주>

지경수 보은군체육회 탁구회장
"효자종목인 만큼 선수들의 합심 노력이 빛 발해야"

“타 시·군 대비 탁구는 효자종목인 만큼 선수들의 합심 노력이 더욱 빛을 발해야 더욱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보은군체육회 지경수(54) 탁구회장은 작년 도민체전 5위로 매년 중상위권 대에 진입하고 있는 자신감을 이렇게 언급했다.
지 회장은 “매년 열리는 도민체전에서 대부분 중상위권을 차지하는 탁구는 이제 효자종목으로서 더욱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때”라며 “이를 위해서는 선수 간 단합과 훈련노력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현재 탁구는 여성 팀 8명, 남성팀 8명 등 모두 16명으로 주전 14명, 예비선수 2명으로 구성돼 뛰고 있으나 이중 여성 팀이 다소 약해 우수선수 보강 등 체육회의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최근에는 주로 삼산관에서 훈련하며 청주, 보은 등에 흩어져 있어 개별적인 훈련을 주로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 회장은 “주로 탁구회원들은 지역에서 직장동호회, 일반동호회 등을 합쳐 모두 5팀이 활동하고 있는데 이중 여성 팀이 약한 편으로 생활체육회의 탁구지도자 등 우수선수 확보에 전폭적인 배려를 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임기 2년을 맞은 지 회장은 “이번 보은에서 열리는 도민체전의 상위권 달성을 위해 선수들의 모든 지원에 아낌없이 힘을 쏟을 것”이라며 “특히 탁구용품이나 유니폼, 훈련비용 등 기본적인 지원에서 나아가 좀 더 나은 선수들에 대한 지원을 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 회장은 40세 때 삼산탁구동호회(회원 30명)를 통해 탁구에 입문했으며 보은중(25회), 보은고(1회)를 나와 현재 삼산리에서 현주컴퓨터를 운영하고 있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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