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승마장 김민식 1위·국립공원공단 이원재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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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승마장 김민식 1위·국립공원공단 이원재 3위
  • 천성남 기자
  • 승인 2013.10.3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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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충북연합회장배 국민생활체육 승마대회
보은에서 처음 열린 승마대회에서 한솔초 이승희 군이 숙련된 솜씨로 장애물을 넘고있다.
대추축제의 볼거리 일환과 승마인구의 증가에 따라 보은군승마연합회와 공동 주최로 지난 26일 보청천 특설경기장에서 개최된 제1회 충북연합회장배 국민생활체육 승마대회가 성료 됐다.
송영복(전국승마연합회) 경기위원장 지휘로 진행된 이번 승마대회는 대구, 청주 등 전국에서 축제를 즐기기 위해 온 승마클럽회원들을 대상으로 허들, 장애물, 릴레이 등 세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허들부문 1위는 김민식(보은승마장), 2위 이승희(한솔초5·청마농원), 3위 이원재(속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씨가 차지했다.
장애물(80㎝) 경기 1위에는 정금화(이수마 승마클럽·대구시 승마연합회), 2위 임태훈(보은승마장), 3위 이승희(청마농원)가 각각 차지했다.
특히 여성을 포함 3명이 릴레이경기를 펼친 릴레이부문에는 이수마승마클럽의 정금화, 정덕엽, 심재훈 등이 1위를, 2위에는 청마농원 A팀인 윤기정, 김교후, 권태호가, 3위에는 보은승마장클럽 A팀의 박필호, 김민식, 임태훈 등이 각각 차지해 처음 승마경기를 지켜본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승마대회는 김영철 보은군승마연합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정상혁 군수, 이달권 군의회의장의 환영사, 홍종실 충청북도생활체육회장의 대회사, 김인수 보은군생활체육회장의 축사로 이어졌다.
이날 경기에서 특히 눈길을 끈 것은 허들, 장애물 경기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인 청주 한솔초등학교 5학년 이승희 군의 예쁘장한 외모와 승마테크닉이었다.
부모와 함께 대회에 참가한 이승희군의 어머니는 “보은대추축제와 함께 열린 이날 경기에서 어른들을 제치고 승희가 좋은 성적을 올려 매우 기분이 좋다”며 “승희가 원한다면 승마프로로 양성할 계획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승마경기는 50초 인 타임을 두고 시간이 오버되었을 때 4초당 1점 감점 등의 점수가 이뤄졌다.
우승자와 단체전 수상자에게는 농협상품권 30만원, 20만원, 10만원 상당의 농협상품권 240만원 상당이 주어졌으며 참가선수와 임원 등에게는 보은군 특산품인 대추가 기념품으로 증정됐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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