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1구, 어버이날 맞아 효도 오찬 베풀어
보은읍 삼산1구(이장 장용구)가 어버이날인 8일 마을어르신들을 모시고 삼계탕을 주 메뉴로한 오찬을 마련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노고를 위로했다. 삼산1구 부녀회(회장 고명희)에서는 아침 일찍부터 삼계탕을 끓이고 떡을 만드는 등 어르신들께 접대할 음식 만들기에 분주했고 이장은 마을 방송을 통해 어버이날을 기념해 어르신들을 모시고자 하니 경로당으로 나와 달라는 수차례의 방송을 했다.
점심시간이 되자 마을 어르신 50여분이 경로당으로 모여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과 과일 떡등을 맛있게 드시며 눈만 뜨면 매일 만나는 사이 이지만 이 자리에서 또다시 자식들과 이웃 간 살아가는 이야기꽃을 피웠다.
점심식사에 초대받은 한 어머니는 “아이구, 내 생일 보다 더 잘 먹었네.”하시며“ 이장이나 부녀회장, 우리동네 젊은 사람들이 너무 잘해”하시며 만족해했다.
한편 삼산1구에서는 지난달 19일 버스 두 대를 대절해 80여분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새만금방조제와 선유도등으로 효도관광을 다녀오는 등 어르신을 잘 모시며 주민화합을 위한 많은 노력들을 하고 있다.
보은읍/나기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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