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보은출향 인사들이 고향의 후배 인재들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재단법인 보은장학회(이사장 이정효)에 김정구(67·보은삼산). 김치련(42·수한광촌리 ) 이사가 각각 1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하였다.
서울시에서 오랜 공무원생활을 하다 정년 퇴임한 김정구이사는 “그동안 공직에서 바쁘게 생활을 하다 보니 고향을 위하는 일에는 소홀 했다.”면서 “정년퇴직을 하였지만 고향인재 양성에 작은 힘이나마 참여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법무법인 정인에서 유능한 변호사로 활동을 하는 김치련 이사는 “바쁜 시간을 내어 장학회에 동참하게 되었다.”며 현재 김 이사는 재경군민회, 재경 보은중학교 동문회에서도 중요 직무를 맡아 고향과 후배들을 위해 봉사를 하며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정구 이사와 김치련 이사는 지난 2월 18일 이사회에서 이사 전원의 만장일치로 보은장학회 신임이사로 선임됐다.
/천성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