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밥 대접해 드리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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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밥 대접해 드리고 싶었다”
  • 보은신문
  • 승인 2011.03.2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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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인면 오동리부녀회 경로잔치 어르신 위로
▲ 회인면 오동리 부녀회가 폐비닐 등을 모아 마련한 돈으로 지난 16일 마을 어른신들에게 따뜻한 밥을 대접하고 있다.
보은군 회인면 오동리 부녀회(회장 이종신)가 본격적인 농사철에 앞서 노인들에게 부모님 밥상 같은 따뜻한 점심을 대접했다.
오동리 부녀회는 지난 16일 마을회관에서 회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노인들을 위한 경로잔치를 마련해, 따뜻한 점심과 덕담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경로잔치는 평소 부녀회원들이 폐비닐 등을 모아 마련한 돈으로 경로잔치를 한 것으로, 노인들에게 ‘효’실천과 함께 환경정비까지 하는 일석이조의 모범을 보였다.
이 회장은 “본격적인 농사철이 시작되기 전 노인들에게 따뜻한 밥 한 끼라도 대접해 드리고 싶은 마음에 그동안 모아온 기금으로 어른들을 위한 잔치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수창(78) 오동리 이장은 “부녀회장은 평소에도 부지런하고 친절한 성격으로 마을 어른들의 칭찬이 자자하다”며“오늘 이런 잔치를 마련해줘 더 없이 고맙게 생각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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