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센터서 핸드백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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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자치센터서 핸드백 만들어요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1.03.17 1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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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남 주부들 실뜨기에 '푹' 빠져
▲ 회남면주민자치위원회의 취미교실 프로그램인 실뜨기 교실에 참여한 주부들이 자동차 커버를 만들고 있다.
30대 초반부터 60대에 이르기까지 요즘 회남면의 주부들이 실뜨기에 푹 빠져 있다.

회남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진곤)에서 개설한 실뜨기 교실에 수강생으로 참가한 40여명의 주부들은 실뜨기 교실을 활용해 핸드백만들기, 자동차 핸들카바만들기 등의 기술을 배우고 있다.

실뜨기 교실은 회남면주민자치위원회에서 지역주민들의 건전한 여가와 취미생활보급차원에서 사업비 105만원을 투입해 지난 15일 개강해 이달 31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강의와 실습이 이루어진다.

강의는 보은읍에서 오랫동안 수예점을 경영해온 조창래(해바라기수예점 대표)씨가 맡아 실뜨기의 기초와 실기를 가르치고 있다.

실뜨기교실에 수강생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송재인(48세. 회남 신곡)씨는 “멋진 자동차 핸들카바를 만들어 남편에게 선물해 여름에도 뽀송뽀송한 감촉으로 운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실뜨기에 열을 올렸다.

한편 김진곤위원장은 “지난해 실뜨기교실을 처음 운영해 해봤는데 주부들의 반응이 좋아 올해 심화차원에서 한번 더 하게 됐다.”며 “회남면지역 주부들이 가정에서 여가를 활용해 수제 핸드백을 비롯한 가정용품을 만들어 실생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회남면/나기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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