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급에서 우승한 ‘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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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급에서 우승한 ‘제일’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5.10.30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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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대표 싸움소로 출전한 백두급의 ‘제일’이 보은서 열린 제16회 보은군 전국민속소 힘겨루기 대회에서 당당히 우승해 주변을 깜짝 놀라게 했다. 보은의 소가 체급 중 가장 무거운 백두급에서 우승하기는 이번이 처음인데 백두급은 중량 1톤 이상의 소들이 출전하기 때문에 실상 더 이상의 적수가 없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이 체급에서 우승한 소는 전국 제1의 소로 가치를 인정받는다. 만 7년이 채 안 된 ‘제일’의 우승은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제일은 11월 열린 예정인 청도 대회 아니면 내년 열리는 대회 출전을 계획하고 있다고. 우승 소 ‘제일’의 주인인 성제홍 우주는 “보은 소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릴 수 있어 매우 기분이 좋았다. 사실 제 소가 우승하리라고는 생각 자체를 하지 못했었다. 응원과 성원을 보내준 보은군민과 마치 자기 일처럼 기뻐해 준 보은군한우협회원들께 감사하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한편. 보은군은 지난 2023년 싸움소를 예산의 범위 내에서 지원하는 관련 조례안을 개정했다. ‘보은군 민속 소싸움 경기’ 운영과 관련해 △싸움소의 육성지원 및 안전 규정 조항을 신설과 △개최 기간을 별도로 할 수 있다는 내용의 조례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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