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이 금강수계관리위원회가 주관한 ‘2026년도 특별지원 사업’ 공모에서 ‘회인면 친환경 생활인프라 조성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금강수계 상수원관리지역 내 10개 관리청을 대상으로 총 19개 사업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6개 사업만이 선정됐다.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보은군 사업이 선정됐다. 보은군이 이번 선정으로 특별지원기금 8억 원도 확보했다고 밝혔다.
‘회인면 친환경 생활인프라 조성사업’은 확보된 특별지원기금 8억 원을 포함해 총 10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 사업에는 △다목적광장 조성 △안전한 보행환경을 위한 보행로 인프라 구축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 설치 등이 포함돼 있다. 군은 이를 통해 대청호 인근 주민들의 생활 편의와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재형 군수는 “대청호 주변 주민들의 복지와 생활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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