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의 자랑, 백연 김정효 민화 화백이 새로운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제9회 백연 김정효 초대 개인전’은 오는 8일(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해 6월 21일까지 백두대간 속리산관문 갤러리에서 ‘꺼내다...이으다...“민화꽃” 피우다’를 주제로 14일간 펼쳐진다.
이번 개인전에는 우리 지역에서 민화의 전통을 이어가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김정효 작가의 작품 ‘모란도 10폭 병풍’, ‘홍매도’, ‘장생도(창작작품)’, ‘호랑이’, ‘연화도’ 등 20여 점을 선보인다.
김정효 작가는 대한민국 한서미술대전 민화 부분 대상 수상, 신미술대전 민화 대상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을 보유한 중견 작가로, 그동안 9회의 개인전을 통해 민화의 대중화와 교육에 크게 기여 해 왔다.
김정효 작가의 노력과 실력은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한국무형문화유산 전통 민화 명장으로 지정받았으며, (사)대한민국미술대전(국선) 심사위원을 역임하고 (사)한국미술협회 민화분과 이사, (사)한국문화진흥협회 충북 지부장 및 심사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실력자다.
김 작가가 이번에 전시하는 작품은 국태민안은 물론 가정의 행복과 건강, 사랑, 무병장수, 자손 번영 등 우리 삶의 다양한 의미와 소망을 담고 있으며, 민화 특유의 소박하고 따듯한 정취를 담아내고 있다.
이번 전시회의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김정효 작가는 “이번에 개인전을 보은에서 개최하게 된 것은 제게 베풀어 준 보은군민들의 관심과 사랑에 다소나마 보답하고 싶어 준비했다.”며 “작품 한 점 한점에 저의 노력과 정성을 듬뿍 담은 만큼 우리 보은군민들께서 많이 찾아주셨으면 한다”고 관람을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