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바이오플랜, 베트남 국립농업진흥청과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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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바이오플랜, 베트남 국립농업진흥청과 MOU 체결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3.09.21 08: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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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벼재배 국가프로젝트 TF팀 대한민국 대표로 참여
유승권 ㈜바이오플랜 대표(오른쪽 두 번째)가 벼 수확량 및 품질 향상을 위한 식물생리활성 기술 보급’을 위해 필리핀 국가벼연구소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유승권 ㈜바이오플랜 대표(오른쪽 두 번째)가 벼 수확량 및 품질 향상을 위한 식물생리활성 기술 보급’을 위해 필리핀 국가벼연구소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유승권 ㈜바이오플랜 대표가 지난 7일 베트남 껀터시에서 베트남 국립농업진흥청과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껀터에서 열린 ‘베트남 쌀 산업을 위한 PPP(민관협력사업) 비전 및 대화’ 워크샵 주관 기관인 베트남 농업농촌부와 국립농업진흥청을 비롯한 국내외 기관과 바이엘, 신젠타 등 베트남의 농업관련 기업 대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바이오플랜이 국립농업진흥청과 100만ha 고품질 벼재배 프로젝트에 수도분얼기술 지원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베트남은 인도, 태국과 함께 세계 3대 쌀 수출국으로 최근 베트남 정부는 국가 식량 안보를 확고히 보장하고 지속 가능한 쌀 생산 및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국가 차원의 쌀 산업 발전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베트남은 2021년 기준 벼재배 면적이 724만 ha이며, 이 중 54%가 남부지역인 메콩 삼각주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최근 베트남 정부는 메콩 삼각주를 집중으로 2030년까지 고품질 벼재배 면적을 100만 ha까지 확대하겠다는 목표로 민관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때맞춰 ㈜바이오플랜은 수년간 국내에서 검증받은 벼재배 기술을 베트남 현지 하우장성, 티엔장성 2곳에서 공인 시험을 통해 검증받았으며, 이와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베트남 고품질 벼재배 프로젝트 TF팀에 기술분야에 참여하게 됐다.
 ㈜바이오플랜은 지난 2020년 콜롬비아와 쌀 산업발전을 위한 MOU 체결, 2022년 필리핀 국립 벼 연구소와의 업무협약 체결, 2023년 베트남 유기농협회와 MOU를 체결하는 등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 식량난과 기후변화 대응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충남 아산시 쌀전업농회원들이 지난 8월 22일 속리산알프스수련원을 찾아 ‘벼 분얼기술과 탄소중립’을 주제로 한 벼 재배기술을 배우고 있다.
충남 아산시 쌀전업농회원들이 지난 8월 22일 속리산알프스수련원을 찾아 ‘벼 분얼기술과 탄소중립’을 주제로 한 벼 재배기술을 배우고 있다.

전국 벼재배 농가 보은에 찾아
2023년 9월까지 2,500여명 방문


 (주)바이오플랜은 국내에서 다수의 식물생리활성기술 특허를 바탕으로 수도분얼기술을 개발한 회사로 유명하다. 
 매년 50회 이상 전국 단위의 벼농가 대상 교육을 개최하고 있으며, 고품질 다수확 재배기술을 배우기 위해 충북 보은에 대형버스까지 임대해 찾아올 정도로 국내에서는 독보적인 벼재배 기술로 정평이 나 있다.
 ㈜바이오플랜은 2020년 (사)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와 MOU 체결을 시작으로 2021년 벼농사 기후변화대응 매뉴얼 책자를 발간해 전국 3만여명의 회원들에게 무료로 배포하는 등 쌀 산업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주)바이오플랜은 매년 새로운 기술과 지도 메뉴얼을 만들고 있으며 최근에는 벼 분얼기술을 활용하여 지속 가능한 농업 실천과 농가 소득을 증대가 모두 가능한 탄소중립농법을 전파하고 있다. 이 농법은 농업분야 탄소중립으로 명성이 높은 국립경상대학교 김필주 교수와 협업하여 기술 검증이 완료되어 많은 기관 및 단체에서 주목하고 있다.
2023년에는 9월까지 국내에서 ‘벼 분얼기술과 탄소중립 교육’을 30회가량 진행했고, 약 2,500여명이 본사가 위치한 보은군에 교육을 듣기 위한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곳곳의 시·군 쌀전업농연합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정부 정책보다 앞서 수도분얼기술을 통한 농업분야 탄소중립 조기 실현에도 앞장서고 있다.
 바이오플랜 제품을 쓴다는 한 주민은 “내가 바이오플랜에서 생산하고 있는 제품을 써보니 소출이 평년작의 20% 가까이 늘었다.”며 “우리 보은지역 농가들은 가격이 비싸다고 가까운 곳에 위치한 바이오플랜 제품을 외면하는데 한번 써보면 그동안 안 썼던 것을 후회할 것”이라고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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