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 스마트농업 중심지로 괴산군 부상 전망
상태바
노지 스마트농업 중심지로 괴산군 부상 전망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3.07.13 09: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북도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유기농 분야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단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시범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251억원의 예산 확보로 세계 최초 유기농 분야 노지 스마트농업 실현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도가 지난 6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으로 전국 노지스마트농업 시범단지 5개소 중 2개소가 충북 괴산에서 추진됨에 따라 괴산이 미래 첨단 스마트 농업을 선도하는 노지스마트 농업 중심지로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충북도와 괴산군은 올해 7월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칠성면 갈읍리, 도정리 일원 74ha에 유기농 채소(고추,배추,양파,양배추,브로콜리)재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유기농 노지스마트농업 시범 단지가 조성되면 괴산자연드림파크의 가공 유통 인프라와 산막이 옛길, 괴산호 등 관광 인프라, 주변 귀농단지와 자연드림파크 내 숙박시설 등 주거 인프라, 2025년 완공될 김치원료공급단지와 연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충북도와 괴산군은 향후 기본계획 수립 후 사업 대상지에 기초기반을 조성한 뒤 적용 가능한 시설과 장비를 설치하고 유기농 스마트 농업기술을 영농 현장에 바로 적용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최근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AI기술을 접목한 대단위 유기농 생산단지를 성공적으로 조성해 단지내 유기농 확산 모델을 우선 구축하고, 괴산군 지역에서 전국으로 단계적으로 보급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