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
내년부터 11개 시군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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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
내년부터 11개 시군으로 확대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2.12.2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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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을 시범 운영해 11개 기업에 51명의 인력을 공급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10월부터 참여기업과 참여자를 모집해 현재까지 기업은 28개, 참여자는 172명이 신청했다. 신청자 중 기업에 연계된 67명이 직무소양 교육을 이수했고, 실질적으로 기업과 근로계약을 체결해 생산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은 총 11개 기업에 51명이다.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은 1일 4시간 근로를 희망하는 사람을 도내 제조분야 중소기업으로 연계해 기업의 인력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일할 능력이 있는 만 20세~75세 이하의 충북도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자는 연계된 중소기업에서 생산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참여자는 기업에서 지급하는 임금 외에 교육비와 교통비를 지원받으며, 참여기업은 인건비 일부(최저시급의 40%)를 지원받게 된다. 
도 관계자는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은 구인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의 생산인력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참여자 중 정규직원으로 채용되는 성과도 나왔다”며 “2023년도에는 11개 시군으로 확대해 도내 중소기업에 생산인력 1만3,500여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참여자는 충북경영자총협회로 신청서를 접수하기 바라며 자세한 사항은 충북도 홈페이지(www.chungbuk.go.kr), 충북경영자총협회 홈페이지(www.cbef.or.kr)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는 충북경영자총협회(270-7583), 도 일자리정책과(220-3371~3)로 하면 된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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