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최초 ‘스마트 가축시장’ 임시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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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최초 ‘스마트 가축시장’ 임시개장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2.12.22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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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삼승면 서원리 지난 15일
가축시장 방문 없이 경매에 참여
스마트폰을 이용해 경매에 참여할 수 있는 충북 최초 스마트 보은가축시장이 지난 15일 임시 선을 보였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경매에 참여할 수 있는 충북 최초 스마트 보은가축시장이 지난 15일 임시 선을 보였다.

보은군 삼승면 서원리 일원으로 이전한 스마트 가축시장이 15일 임시 개장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번에 개장한 보은가축시장은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맹주일)에서 시행한 충북 최초의 스마트 가축시장으로 도비와 시.군비 등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지난 2월 착공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총 10개월이 소요된 스마트 가죽시장은 대지 2만 8,837㎡규모에 사무실과 300두 규모의 계류장, 주차장, 생균제 가공시설을 갖췄다.
지금까지의 가축시장은 구매자가 현장을 방문해 소를 구입했지만, 스마트 가축시장은 구매자가 스마트폰을 이용해 가축시장 방문 없이 경매에 참여하고 소를 구입할 수 있는 것으로 기존 가축시장과 차이를 두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코로나19와 같은 질병으로 인한 가축시장이 중단되는 위험에 대응하고 가축시장의 통합관리와 비효율적 업무시스템 개선을 위해 도내 8개 가축시장을 단계적으로 스마트 가축시장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맹주일 조합장은 “우리 축협이 스마트 전자경매 가축시장 인프라 구축으로 한우 가축시장 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해 축산농가와 이용고객의 편의를 한층 강화했다”면서 “축산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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