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농아인협회 ‘농아인의날 기념 견학’
상태바
보은군농아인협회 ‘농아인의날 기념 견학’
  • 조순이 실버기자
  • 승인 2022.06.23 08: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북농아인협회 보은군지회(지회장 임원빈)는 2012년부터 매년 6월 3일이면 보은군 농아인의 날을 기념하고 있다.
‘6.3 농아인의 날’은 매년 6월 3일을 농아의 날로 제정하고 기념하고 있으며 그 의미는 한국농아인협회(당시명칭 ‘조선농아협회’)가 설립된 1946년 6월의 ‘6’과 귀의 모양을 형상화한 ‘3’을 상징한다고 한다.
올해는 보은군내 거주하는 청각·언어 장애인들에게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 마련과 사회적으로 소외된 농인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농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고자 선진지 견학을 계획했지만 코로나19 여파가 남아 있어 아쉽지만 보은군내 일대 견학 체험을 하게 되었다.
견학 체험은 천연재료를 이용한 강정만들기, 속리산테마파크 모노레일, 스카프 염색 체험등을 진행했다.
임원빈 지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농아인들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힘든 시간을 보냈을 것이다. 요즘은 점차 줄어드는 추세긴 하지만 긴장을 풀지 말고 조심하면서 점차 사회활동에도 제약을 풀고 우리 농아인들이 다양한 경험을 했으면 하는 마음이다.”며 “이번 농아인의 날을 맞아 뜻깊은 시간을 보내서 기쁘고, 앞으로도 우리 농아인들이 자긍심을 갖고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시간들이 많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