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한 고추장 만들며 새콤한 이웃 정 확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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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한 고추장 만들며 새콤한 이웃 정 확인했어요!”
  • 주현주 기자
  • 승인 2019.04.04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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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귀농귀촌협의회 내북면 지회, 귀농귀촌인 대상 고추장 만들기 행사 열어
▲ 고추장을 담그는 한편에서는 파릇하게 돋아난 봄나물로 전을 부쳐 나누며 담소를 나누고 있다.

보은군귀농귀촌협의회가 귀농귀촌인들에게 정보제공을 통한 안정적 정착을 위해 각종 프로그램을 개최해 호응을 얻고 있다.

귀농귀촌협의회 내북면지회(지회장 신문철)는 2일 법주리 귀농귀촌 농가에서 회원 50여명과 이종석 보은군귀농귀촌협의회장, 홍석정 내북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추장 담그기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도시에 살면서 고추장,된장 담기가 서투른 회원들의 농촌 조기정착과 회원상호 간의 정보교류 등을 위해 개최됐다.

회원들은 그 동안 서로의 경험을 고유하면서 고춧가루와 메주가루를 섞고 소금물의 농도를 맞추며 만든 고추장을 맛보며 웃음꽃을 피웠다.

또 다른 한편에서는 막 돋아난 싱싱한 파와 봄나물로 전을 부쳐 나누며 담소를 나눴다.

보은군귀농귀촌협의회 신문철 내북면 지회장은“서툰 솜씨지만 회원들이 모여 안부와 정을 나누고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며“이번 고추장 담기는 4차 마지막 행사지만 앞으로도 회원들의 농촌생활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안부를 묻고 화합하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보은군귀농귀촌협의회 이종식 회장은“ 지난 3월19일 동산리에서 1.2차 청국장 만들기를 시작으로 26일에는 이원리에서 두부만들기 체험을 통해 귀농귀촌인들의 생활에 도움을 주고 있다”며“원주민들과 더욱 화합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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