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을 가로지르는 보청천 양쪽 제방의 벚꽃이 최근 만개하면서 보은의 새로운 봄나들이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보청천 양쪽 제방 20km 구간에는 10여 년 된 벚나무 4500여주가 해마다 만개해 벚꽃터널을 이뤄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이곳은 평일에는 어린이와 학생들의 자연학습 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주말에는 가족 단위 봄 나들이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외 보은군 곳곳의 크고 작은 벚꽃 명소가 입소문을 타면서 관광객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말티재길, 회남면에서 대전으로 넘어가는 벚꽃길, 수한면 질신리, 산외면 문암리 등 마을과 마을을 잇는 가로수길을 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벚나무가 마을의 명소가 되고 있다. 군관계자는 “보은의 벚꽃 명소를 알려 많은 관광객들이 보은을 방문할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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