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민 화합과 결속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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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민 화합과 결속 도모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7.11.2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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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민의 대제전 ‘제39회 보은군민체육대회’가 지난 17일 보은스포츠파크 종합운동장에서 화려하게 열렸다.
보은군체육회가 주관한 이 대회에서 보은군 11개 읍면 주민 3000여명이 줄다리기, 피구, 배구, 계주 등 12개 종목을 놓고 열전을 펼쳤다.
각 읍면을 대표해 나온 참가자들이 노래자랑 경연으로 피날레를 장식한 가운데 종합우승은 보은읍, 회인면과 마로면이 각각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대회 시작과 함께 읍면의 특색을 소개하는 퍼포먼스로 이목을 끈 입장식에서는 수한면, 장안면, 속리산면이 나란히 1,2,3위에 선정돼 50만원, 40만원, 30만원씩의 상금을 수상했다.
정상혁 보은군체육회장은 대회사에서 “공동묘지였던 이 자리에 스포츠파크를 지은 지 1년이 지난 금년에 전지훈련 523팀이 다녀갔고 전국대회 42개를 개최할 수 있었다. 올해 말까지 보은에 오는 선수와 관계자들이 26만9313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들이 쓰고 가는 돈이 약25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리고는 “보은대추축제가 전국 1800개의 축제 중 1등을 가듯 보은군 스포츠도 대한민국에서 제일간다는 명성을 얻게 됐다. 보은군민들의 성원과 체육회 관계자들의 노력의 결과”라고 인사했다. 이어 정 군수는 “이제 보은스포츠는 국내 마케팅을 떠나 해외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보은군은 지난 11월 5일 ‘2019년 아시안컵 우드볼 대회’ 개최지로 결정됐다. 아울러 일본 육상계 전문 잡지에 보은군 스포츠시설 전반이 4페이지에 걸쳐 소개되며 내년 일본 육상동호인들의 보은 방문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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