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한면 김인자 씨는 1년 동안 하루도 거르지 않고 직접 모은 폐품을 판 수익금으로 마련한 라면 100box(145만원 상당)를 수한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30년째 매년 명절 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는 김인자 씨는 “생활이 어려운 아이를 후원했었는데 그 아이가 폐지 줍는 나에게 따뜻한 커피를 주며 감사의 인사를 한 적이 있다. 그 어떤 것보다도 값지고 귀한 선물이었다”며 ”나의 작은 도움이 남에겐 큰 도움이 되고 나에겐 삶의 희망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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