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갑 보은군민회 부회장 박사 학위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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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갑 보은군민회 부회장 박사 학위 수여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7.09.14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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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외면 출신으로 MBN '정운갑의 집중분석' 13년간 진행
문재인 등 정관재계 2천여명의 내로라하는 인사와 인터뷰
▲ 정운갑 MBN방송 앵커가 지난 8월 성균관대학교 하계 학위 수여식에서 박사학위 대표로 단상에 올라 정규상 총장으로부터 학위를 수여받고 현재 산외면 오대리에 살고 있는 부모 정덕기 유언년 씨 등 가족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세계 이목이 집중된 올림픽 개막식을 커뮤니케이션 관점에서 분석한 박사학위 논문(성균관대)이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정운갑 보은군민회 부회장(MBN 수석논설위원 겸 앵커)은 <커뮤니케이션 관점에서 본 올림픽 개막식에 관한 연구>를 통해 5개월가량 앞둔 평창 동계올림픽이 한국의 ‘소프트파워(정보과학이나 문화·예술 등이 행사하는 영향력)’를 평가받을 수 있는 기회로 봤다. 이를 위해 정 부회장은 최근 8년 간 열린 베이징·런던·리우 올림픽의 개막식을 기호학적으로 분석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베이징 올림픽은 철저히 훈련되고 통제된 속에 일사불란한 연출, 즉 국가주의적이고 권위주의적인 경향을 보였다. 반면 런던 올림픽은 국가주의와 탈권위주의적 속성에, 리우 올림픽은 보편주의적이면서 탈권위주의적 성향을 드러냈다.
정 부회장은 논문에서 “화려한 이미지의 공연작품으로 접근하기보다는 전 세계인들에게 어떠한 메시지를 전달할 것인지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며 “올림픽 개막식 공연은 계층 간, 인종 간, 남녀노소가 모두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부회장은 이 같은 논문 성과에 힘입어 지난 8월 25일 학사 1,271명, 석사 839명, 박사 200명 등 총 2,310명의 2017년 성균관대학교 하계 학위 수여식에서 박사학위 대표로 단상에 올라 정규상 총장으로부터 학위를 수여받았다. 이날 수여식에는 현재 산외면 오대리에 살고 있는 부모 정덕기 유언년 씨 등 가족들이 참석해 기쁨을 나눴다.
MBN 정치부장, 산업증권부장 등을 역임한 정 부회장은 2001년부터 '정운갑의 집중분석'을 13년여 간 진행, 정관재계 2000여명의 내로라하는 인사를 인터뷰 했고, 국내에 처음 '시사 와이드' 프로그램을 개척한 선구자이기도 하다. 19대 대선을 앞둔 지난 2월에는 문재인 김정숙, 안희정 민주원, 이재명 김혜경, 안철수 김미경 후보 부부 등을 집중 인터뷰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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