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협의회, 정기연주회에 더위 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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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협의회, 정기연주회에 더위 사라져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7.09.0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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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하나 된 가을밤의 향연
보은군민들이 보은군음악협의회의 아름다운 연주에 심취하며 무더위를 떨쳐버리고 가을을 재촉했다.
보은군음악협의회(회장 안우상)가 3일 뱃들공원야외무대에서 개최한 ‘2017음악협의회정기연주회’에는 무더위와 장마를 떨쳐 버리려는 400여명의 군민이 참석해 아름답고 감미로운 음악을 마음껏 즐겼다.
보은음악협의회 김지창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음악회는 하늘소리난타, 고운소리오카리나, 대추골색소폰, 소리사랑통기타, 무지개악단 등 협의회 산하 5개 음악단체가 참여했다.
보은줌바댄스단은 식전행사에서 경쾌하고 현란한 댄스를 역동적으로 표현해 참석자들의 시선을 한곳으로 모으는 특유의 실력을 발휘했다.
첫 번째로 출연한 음악협회 가족인 하늘소리난타는 ‘풍락’을 들려주며 타악기 특유의 간결함과 경쾌함으로 흥을 돋았다.
고운소리 오카리나도 '아리랑변주곡’ '사랑하는 마음' 'La Playa-J.V.wetter'등을 연주하며 주민들에게 친숙하게 다가섰다.
“우리는 더 잘 한다”며 소리사랑통기타회원들은 ‘나 노비아’ ‘파이프라인’ 메들리‘를 신나게 튕겨 불러 관중들의 박수와 환호를 이끌어냈다.
흥겨움과 연주, 경쾌함으로 밤이 깊어가며 무지개악단의 순서가 돌아오자 악단은 ‘성자행진곡’을 연주한데 이어 김지창의 ‘갈테면가라지’ 김은아의 ‘이력서’ 설현옥의 ‘가요메들리’등을 연주하며 마지막을 장식했다.
한편, 보은군음악협회는 푸짐한 경품을 마련하고 공연 중간 중간 추첨을 통해 이불, 화장지, 자전거 등을 선물로 제공해 주민들을 더욱 즐겁게 했다.
보은군음악협회는 지속적인 노력으로 음악을 이해하고 건전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보은군의 음악문화를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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