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음악여행’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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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음악여행’ 인기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7.08.17 14: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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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민들에게 항상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주고 있는 색소폰연주 동아리인 ‘대추골색소폰앙상블’이 72주년 광복절인 15일 저녁 제7회 정기연주회로 아름다운 음악여행을 가졌다.
이날 공연은 비가내리는 관계로 뱃들공원 야외무대가 아닌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됐으며 오후 7시에 시작해 9시까지 2시간동안 300여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아름답게 펼쳐졌다.
청주KBS이병철 리포터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공연은 <He's a Pirate>, <오라버니>가 합주되며 시작되었으며, 김동현씨의 ‘문밖에 있는그대’ 신희성씨의 ‘보리고개’ 김흥인씨의 ‘시계바늘’ 서영숙씨의 ‘천상재회’ 정경재씨의 ‘Magia(메시아)’가 연주되자 관람객들의 기립박수가 펼쳐졌다.
중간시간이 되자 전윤주 무용단의 전윤주, 김다운, 허예지, 최가해씨가 멋진 발리댄스를 보여주며 건강미를 과시해 댄스의 아름다움과 건강의 소중함을 일깨워줬다.
색소폰앙상블은 4명이 합주하는 색소폰콰르텟인 <Havah Nagila>와 <해변의 메들리>를 들려주며 청취자들을 매료시켰다.
이어, 박성수씨가 ‘바램’을, 박상우씨가 ‘꽃물’을, 고봉순씨가 ‘애모’를. 윤창환씨가 ‘빗속의 여인’을, 정현수씨가 ‘서쪽하늘,을 연주하며 참석자들을 더위와 빗속에서 벗어나게 했다.
관람객들은 연주자 한명 한명이 연주를 끝마칠 때마다 큰 박수를 보내며 환호했고 마치 음악속으로 들어간 것처럼 연주 감상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색소폰 가족들도 신이나 <사랑님> <남행열차>를 합주하며 정기연주회의 막을 내렸다.
막을 내리고 자전거 선풍기 등 푸짐한 경품을 추첨했는데도 관람객들이 돌아가지 않자 앵콜곡으로 트로트메들리를 수없이 연주하며 함께 노래하고 춤추고 나서야 이날의 ‘아름다운 음악여행’은 마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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